현대인들의 경우 대부분 많이 우울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니겠지 하면서 쉽게 넘겨버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울증 증상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겨 버린다고 하면 추후에 더 심각한 증세로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리 자가진단을 해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병은 초기에 치료해야 빠르게 치유가 가능하듯 정신과 치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신과 치료도 미루고 미루다가 더 큰 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이 어떠한 상태인지 미리 체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그래서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울증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5가지를 준비했습니다.
1. 우울감과 짜증, 신경질이 2주 이상 지속된다.
대체로는 모두가 우울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신경질과 짜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같은 사건이었음에도 갑자기 화가나고 그러한 상태가 2주 이상 진행된다라고 하면 우울증 증세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하루정도는 상황에 따라 우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으로 우울감, 짜증, 신경질이 지속된다라고 하면 삶에 큰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는 번아웃 증상과 같이 만사 흥미가 없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역시 2주 정도 지속된다라고 하면 우울증 증세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수면이나 식사 문제가 생긴다.
밥맛이 유난히 없거나 반대로 엄청난 폭식을 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을 거의 못 잔다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잘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해당 경우도 우울증의 증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혹시나 수면의 문제나 식욕이 부쩍 평소와 달라졌다고 하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진단하는 기준 역시도 수면과 식욕에 대해 기준을 잡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신과 방문 전에 평소 수면량이 어느정도인지 중간에 깨는지, 충분한 숙면을 취했는지를 미리 하루하루 체크해서 방문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피로와 무기력, 아무 것도 하기 싫다.
살면서 누구나가 피로함을 겪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일찍 일어나면 졸리고 피곤한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평소보다 일을 하거나 학습할 때 집중력이 유난히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을 경우, 학생의 경우는 성적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경우를 예로 볼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성 두통, 소화불량 등이 생긴다.
평소와 다르게 두통이 심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으로는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그 밖에도 탈모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단순 내과적 질환이 아닌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생긴 부분이라 정신과 방문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5. 부정적인 생각이 지속해서 든다.
우울증 증상일 경우 같은 상황이어도 상황이 더 안 좋게만 보이고 부정적으로만 판단이 들게 됩니다. 또한 생각에 꼬리의 꼬리를 계속해서 물게 되어 생각을 멈출 수 없게 됩니다. 이를 정신과 용어로는 반추(Rumiation)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특히 자기 전이나 새벽에 일어나서 안 좋은 생각들이 지속되게 됩니다. 특히 이미 지난 일에 대한 회상을 계속해서 하고 자기 비하를 하기 시작하거나 남을 탓하기 시작하게 되어 부정적인 마음이 지속된다라고 하면 정신과 방문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당 우울증 증상 5가지 중 하나라도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라고 하면 반드시 정신과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도 일반 개인의 주치의인 정신과 의사들이 있을만큼 선진국에서는 정신과 방문을 그저 동네 의원 가는 것처럼 방문하게 됩니다. 마음의 병을 키우지 마시고 힘드시다면 방문해보시는 걸 권장해드립니다.
요즘 특히나 경제적인 문제, 취업문제, 대인관계문제라든지 개인적인 이유들로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이렇게 정신과 진료만 받는 것은 약으로 진정시키는 거 밖에 안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될 경우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당 다양한 스트레스 등으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자극을 받게 되면 우리 몸 내에 우울증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에 교란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의지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수면이나 식욕, 집중력 저하 등의 부분들은 단순 스트레스를 넘어 신체 변화까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커집니다.
이럴 경우 정신과 약물을 통해 치료를 해야 교정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100% 약에 의존해야 할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60~80%정도는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힘들다라고 하면 반드시 정신과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