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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사회가 되면서 의료 수준의 발달로 인해 평균 수명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따르는 다양한 질병들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노인성 질환 치매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8년 10.2%, 2020년 10.3%, 2030년 10.6%, 2040년 12.7% 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지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매 란 사회생활을 하고 교육을 받아 지적 수준이 발달되었다가 인지기능 장애에 의해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치매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마저 나중에는 못 알아보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한 이 치매, 과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뇌영양제, 치매예방 영양제
레시틴(콜린)
레시틴 은 구조가 인지질, 콜린, 이노시톨 로 구성되어 있는 건뇌 영양소입니다. 뇌 신경전달물질로 활용되고 뇌세포 막의 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및 혈관성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원활한 대사를 도와주고 혈관의 탄성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결국 혈관의 미세출혈을 막아주어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달걀 노른자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콜린' 성분은 우리 몸 속에 흡수되게 되면 아세틸콜린 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이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전반적으로 기억력, 학습능력, 운동능력 모두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실제 아이큐가 160이었던 아인슈타인의 경우도 달걀 섭취를 즐겨했다고 합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볼 때 계란을 꾸준히 섭취했다라고 하니 그만큼 콜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타민E
뇌는 지방 성분이 60%, 즉 뇌자체가 지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항산화제입니다. 그중 비타민E는 지방을 썩지 않게 하는 항산화제입니다.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는 비타민C는 지방 산화를 막지 못하지만 비타민E는 지방으로 구성된 뇌를 보호하기 때문에 뇌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E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E의 경우는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견과류 섭취를 꾸준히 하게 되면 지방 산화를 막게 되어 뇌세포 손상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대두콩에 많이 들어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은 우리 몸 속 세포 모두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하는 일은 세포벽 보호, 신경전달물질 기능 활성화를 시킵니다. 특히 우리 몸 전체 포스파티딜세린의 1/5 가량이 우리 뇌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 뼈의 건강을 위해 칼슘을 섭취하듯이 뇌 건강을 위해서는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세포 기능 활성을 올려주는 포스파티딜세린은 대표적인 뇌 영양소 입니다.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를 개선할 때에도 효과를 나타내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인증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국 FDA에서 2003년에 노인성 치매 인지장애 위험을 감소할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증한 바도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경우 오메가3와 같이 함께 섭취했을 때 단어 기억력이 43% 증가했다고 하니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치매 예방 외에도 공부하는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되는 뇌영양제이기도 합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도와서 혈관 건강과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뇌신경세포의 구성성분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오메가3는 치매 뿐 아니라 대부분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한국 식단에서는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보니 영양제를 통한 섭취를 해야 균형잡힌 식단관리가 가능합니다.
은행잎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역시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제입니다. 뇌의 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에 뇌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9, B12
활성화 엽산과 코발라민은 정상적인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신경계 발달을 도와주는 메틸레이션에 관여하는 비타민입니다. 신경세포의 정상 분화에 도움을 주고 혈관 내 독성인 호모시스테인을 해독시켜 주기도 합니다.
커큐민
카레에 많이 들어 있는 커큐민은 항염증, 항산화, 항변이원성 작용을 합니다. 실제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고 하죠? 우리가 쉽게 강황이라고 부르는 영양소입니다. 즉 염증을 완화시키면서 혈관과 세포에 손상을 예방해주는 작용을 하고 있어 커큐민 역시 뇌건강, 즉 치매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레스베라트롤
포도씨나 포도 잎사귀에서 추출한 레스베라트롤의 경우는 대표적인 식물성 항산화 성분입니다. 이 영양소 역시 혈액순환,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됩니다. 혈관의 염증 완화 손상 개선을 통한 혈관 건강 개선을 하는데 특효가 있습니다. 눈, 심장, 하지정맥류와 같은 다리혈관, 뇌혈관, 신장, 귀에 특히 더 좋습니다. 혈관 순행이 원활하니 당연히 뇌 혈류량 증가로 뇌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죠?
후퍼진A
중국 석송 추출물로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뇌의 아세틸콜린의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나 혈관성 치매에 도움을 주었다는 소규모 임상 실험 데이터가 일부 있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많은 영양제를 다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되실텐데 꾸준히 앞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 3가지만 꼽자면 30~40대일 경우, 오메가3+비타민B군+레스베라트롤 입니다. 이 조합의 경우는 평생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혹 가족력이 있어서 치매 예방을 원하시는 경우라면 식단에 첨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노화로 인한 치매 우려가 있는 50대 이상 되는 분들, 특히 기억력 감퇴로 깜박깜박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오메가3+비타민B군+레스베라트롤에 레시틴과 커큐민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이 조합의 경우는 단순 치매 예방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몸 건강을 위해 섭취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영양제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 외 추가해야 할 것은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체중 감소를 시키고 탄수화물, 당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뻔한 이야기이지만 꾸준한 운동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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